여기는 분명히 상당히 일베성향에 가까운 게시판이고 

글의 성향을 나눠봐도 친보수 반진보 성향이 진한 곳임.

그런데 의외로 친박청산에 대한 열망도 적지 않음.

 

물론 여기도 여전히 강한 친박으로 보이는 보수가 많기는 하지만 

친박청산이 안된다고 한탄하는 보수도 제법 있다고 보임.

그런데 보수세력 또는자한당 지지세력 내에서

이정도 친박청산을 원하는 세력이 있다면 

왜 바른미래당이 3.57%의 참담한 선거 성적을 거두고 

자한당은 홍준표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전혀 친박청산의 가망이 보이지 않는 건지?

 

개인적으론 박근혜 탄핵후 길어야 1-2년 정도면 

이미 권력을 상실하고 회복할 가망도 없는 

박근혜는 빠르게 영향력을 상실할 거라고 봤는데 

아직도 선거등 강대한 정치적 영향력이 남아 있음.

 

왜 그런 거임? 

왜 여기에는 친박청산을 바라는 보수도 제법 있어보이는데 

현실은 그것과 딴판인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