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박근혜도 이용당한 거 맞음.

 

박근해는 자기가 대통령이 되어서 뭐 해야겠다

대한민국을 이런 나라로 만들어야 겠다 는 등의 

거창한 이상이나 이념이 없어.

단지 딸로서 아버지 박정희의 명예를 회복시켜 드려야 겠다 정도 

 

그런데 정치에 뛰어들어 선거에 나서보니 국민들의

동정심을 사는 데는  탁월했고 선거의 여왕이 된거지.

 

그러니 보수정치가들 입장에서는 최고의 "포스터 차일드/CF모델"이 된거지.

그러니 박근혜를 내세워서 자기가 국회의원이 되고 

정권을 잡는데는 이보다 더 좋은 CF모델이 없는 거지 

 

이명박 주위에 모여든 인사들은 주로 돈 냄새를 맡고 모여든 인사들이라면 

박근헤 주위의 인사들은 주로 표의 냄새를 맡고 모여든 인사들이지.

 

그래서 박근혜를 내세워서 권력을 잡는데 성공하고나서는 

박근혜가 실제로 무슨 정치적 업적을 올릴 수 있게 도와주기 보다는

그냥 예쁜 인형처럼 앉혀두고 자기들 권력 놀음에 몰두한거지.

친박들은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들어야 겠다 꼭 이루어야 겠다는

정권차원의 목표나 이상 같은게 없지.

 

그러니 박근혜와 권력욕이라는 걸 빼고나면

공통된 이념이랄 까 목표같은게 없어.

그러니 박근혜가 무너지고 나니 모래알이 된 거지.

 

사실은 이용당한 박근혜보다 그걸 자기 권력욕에 이용한 

친박 넘들이 더 나쁜 넘들이야.

 

반면 진보진영은 나름 공동가치랄 까 이념같은게 있으니까 

노무현이 죽고나서도 다시 뭉칠 수가 있었던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