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베가 일빠가 된 건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음. 

 

나베 출생이 63년인데  나베가 철들고 부터는  일본은 대단한 나라였음 

70년대 오사카 만국박람회부터 80년 말 까지는 일본은 떠오는 해 그 자체 였음. 

Japan as No.1, NO 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 등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등 

지금 중국의 급상승 처럼 일본이 급상승한  일본의 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음. 

소니가 컬럼비아 영화사를 사고 엠파이어빌딩이 일본자본에 넘어가고 하던 때.

오래지 않아 미국마저도 "삼키고" 세계 1위를 차지할 기세였음.

 

그런 때 우리나라는 못사는 확실한 가난하고 힘없는 후진국이었고 

일본은 너무 멀고 눈부신 아득한 선진국 중에 선진국이었음.

학용품이나 화장품이나 TV나 뭐든 일제가 우리나라에선 최고 고급이었음.

그러니 일본이 나경원 시대의 한국인들에게 어떻게 각인 되어 

있는지는 충분히 여러분도 짐작할만 할 것임.

 

지금 우리나라가 미국을 보는 정도보다 훨씬 더 격차가 크다보 볼수 있음.

그러니 작고 가난한 나라 한국은 부자나라 일본을 따라배우고 굽신거려야   

먹고 살수 있다는 생각이 나경원의 사고를 지배하고 있는 것임.

 

그리고 그때는 사실 친일이라는게 그리 사회적 이슈가 되지도 않았음.

박정희 등 수 많은 친일행적의 인사들이 정관계 재계 문화계 등 거의

모든 사회적 기득권층을  다 차지 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로 크게 나쁜 짓으로 여기는 분위기도 아니었음.

나도 한참 나이가 든 후에야 친일이 진짜 나쁜 짓이었다는 걸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