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말년 경제사정이 어땠는 줄 아남?

경제망하는 줄 알았음. 딱 IMF 분위기 였음.

박정희가 왜 총맞았냐면 또는 왜 김재규가 박정희를 죽이고도

민심을 수습할 수 있다고 오판했냐면

그만큼 박정희에 대한 국민여론이 최악이었음

그 이유는 당연히 경제 상황 악화이고.

 

유신쿠데타으로 권력을 공공히 하고 

북한을 따라잡으려고 김일성을 흉내내서 

중화학공업에 무리하게 엄청 투자 했지만 

그게 몇년 지나니 전부 판매부진 부실로 돌아와서 

경제가 망하기 일보 직전이었음.

 

부산사람들이 왜 부마항쟁을 일으켰을까?

그때 주요 경제지표는 최악이었고 민심이 흉흉해서

민란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음.

YH 농성 사태도 노동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기 때문임.

 

아직도 박정희가 경제를 일으켰느니 하는 거 보고 있으면 

그시대를 직접 살았던 사람으로서 코웃음이 나옴.

 

박정희 빠는 남한 틀딱들이나 김일성 빠는 북한 특딱들이나 똑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