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한국에 중도는 많다는데 왜 정치는 양극화 되었느냐 하면 

중도는 선거에서 당선될 수 없기 때문임.

 

한국 정당에서도 민주당 같은 진보정당 내에서도 

언제나 강경파가 "독재타도" 강은 명분의 우위를 점하였고 

실용적인 좌파는 "회색분자", 심하게는 "사꾸라(=2중대)"라고 욕먹었음

그건 워낙 군사 독재 정권의 야당파괴공작과 정치적 탄압이 극심하였기 때문임.

 

예를 들어 전두환 시절에 있었던 신한민주당이라는 온건 야당이 있었지만 

군사독재정권의 정치공작으로 생겨난 사실상의 관제야당소리를 듣고 결국 88년 선거에서 

"선명"야당인 신한민주당/통일민주당에 선거에서 크게 밀려 사라짐.

 

보수당도 마찬가지로 언제나 골수충성파나 강경론자가 늘 승리해 왔음.

박정희 민주공화당 시절에도 3선개헌에 반대한 공화당내 온건파는 가혹한 탄압을 받았음.

심지어는 공화당 당내 유력중진 (지금 김무성 급) 이 남산에 끌려가 알몸에 수염을 다 뽑히는

모욕을 당했하고 반강제 정치은퇴를 당했을 정도임. 또 김종필 의 정치역정을 보기바람.

 

지금 자한당내에서도 강경파인 친박이 결국 승리를 거두고 

비박 탄핵찬성파나 온건보수인 바미당은 지금 어떤 꼴인지 잘 알고 있지?

 

이러니 중도는 늘 당내 공천 등에서도 충성파에 밀리고 

이런 중도층유권자들은 대체로 정치적 관심도 낮고 투표참여율도 떨어지니

유권자들에게도 선택받지 못하니 국회의원이 될 수가 없음. 

결국 선거는 적극적인 양쪽 정치 과잉 유권자들의 열성에 좌우됨

그런 양극단 유권자들은 실용적 정치보다 명분에 더 좌우되는 경향임.

 

그러니 투표에도 잘 나서지 않는 중도층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것보다 

확실한 집토끼 들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해야 승리할 수 있음. 

 

이러니 한국에서는 숫자로는 제일많은 중도층은 늘 자신들을  

대표할 대통령이나 정권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