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도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이 세상에는 신의 질서라는 보편적인 질서가 있고 

모든 만사는 신의 예정설이니 고통을 당하는 사람은 그의 응보에 따른것이라고 

근데 이런 보편논쟁은 이미 1천년전에 박살이 났단말이다 

리스본 대지진은 이와 관련하여 아주 유명한 일화다 

18세기 리스본에 하필이면 성인의 축일날 지진이 나 미사를 드리고있던 신부와 신도가 죽고 

3만명이 쥐포가 되었는데 창녀촌은 무사하여 볼테르같은 철학자에게 이성의 불을 당겼으며 

프랑스 카톨릭은 " 리스본 사람이 쥐포가 된것은 보응이다 " 라는 그 낡고 낡은 보편논쟁을 주장하자 

기름에 불을 부은거마냥 이성의 팜플렛이 인쇄기에서 수도없이 찍혀 계몽시대로 인류를 이끌었음 

종교는 어렵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위안이 되어야만하지 

로고스를 보편적인 질서로 주장하며 압제를 가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이 땅에 방데반란이라도 일어나야만 기독교를 바꿀수있다면 역사에서 언젠가는 반드시 일어나고야 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