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당시 같은 나이의 동년배가 (즉 60년대 1년 출생아수)가 약 80-90만 정도 였고 

대학 진학률이 고교졸업생 중에 약 30%+ 정도인가 되어서 

한 해에 2년제 포함 모든 대학진학자가  약 1년  30만 정도가 안 되었음.


그중에서 적어도 운동조직에 한번이라도 속해서 운동권이라고 

부를 만한 수는  최대한 많이 잡아도 1-2천명 정도 선임. 즉 0.5% 미만임.

인문계 고등학교 500명 졸업생 이라도 운동권이라고 부를만한 동창은  2-3명 정도.

그 2-3명도 감옥 한번 간일 없는 그냥  운동권 똘마니

그러니 대학생 중에도 운동권은 매우 희귀한 존재였음


나머지는 그냥 딱히 의식화 이런 거 없이 여기 사회채널 같이 

친구들 끼리 술마시며 얘기하다 그당시 전두환 독재에 대한 울분을 터뜨리는 정도.

가끔은 시위에 휩쓸려 참여해 본 경험 1-2번 정도..

좀더 관심이 있으면 그당시 크게 유행하던 사회과학 책 좀 사 본 정도.

그리고 88년 623 같은 때 넥타이 메고 광화문에서 시위한 정도..


즉 대부분의 586 대학생 들은 누가 교육을 시켜서 좌파가 된게 아니고 (전교조 없었음)

그냥 박정희 전두환 하는 꼬라지 보니까 열불이 나서 좌파가 된 것임. 


그리고 현재 50대들을 학벌에 관계없이 

좌파 + 진보적 중도 vs 보수적 중도 + 박정희 박근혜 신자 비율을 내면 

아마도 4: 6 정도로 아직은 박정희 신도측이 더 많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