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책 일변도로 나가서 전쟁만 할 수 없고, 온건책 일변도로 나가서 굴종만 할 수도 없다.


이걸 얼마나 적절하게 때에 맞춰 대응하느냐가 외교의 기본이지.


그런데 민주당의 대북외교는 온건 일변도지 단 하나의 강경책이 없다.


그러니 북괴 입장에서는 어짜피 민주당 정권이 굽히고 나올테니 베짱을 부릴 수 있는거지. 


사실 민주당의 문제는 온건책 일변도보다 북괴가 예측하는 그대로 행동하는건데.. 이건 나라 망하자는거지.


예측 가능한 행동으로 관계의 안정성을 이어가야 하는건 한미동맹과 같이 동맹으로 이뤄진 관계지 적대국과의 관계는 이러면 오히려 침략의 빌미만 될 뿐인데...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 지난 자유당 정권이 이런면에서는 민주당보다 더 전문가적인 모습을 보였다는걸 부인할 수 없다.


물론 미국은 아마추어 정권이라며 낮게 평가했지만, 뭐... 그건 백악관 기준이고 여기 수준에서 그정도면 선방한거지.


자유당 정권의 강경책은 우스웠고 온건책은 전혀 따듯하지 않았기에 효과가 전혀 없었다는것도 사실 맞는말이지만,


현 정권처럼 너무 예측가능한 행동만 하는것보다는 차라리 그게 낫다고 본다. 


대북정책만 보면, 민주당정권은 100점 만점에 0점이라고 후세의 역사가 평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