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잣대라면 자유주의 우파와 권위주의 우파라는 구분이 설명하기 애매함. 권위주의 우파는 자유주의 우파랑 다르게 국가나 사회가 간섭(e.g. 야동 규제)하지만 그냥 단순히 좌파라고 하기에는 권위주의 좌파, 자유주의 좌파랑 구분되는 특성이 있거든.

따라서 나는 좌우 구분 잣대로는 적자생존, 약육강식 법칙, 우월함에 대한 숭상주의 여부 등으로 하는 게 더 타당하다고 봄. 피상적인 잣대 중 차라리 평등은 내가 말한 잣대에 가깝다고 봄. 적자생존 법칙에 대한 부정적 태도는 평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어있으니. 암튼 규제, 간섭도 무엇을 위한 것이냐는 방향성을 따질 필요가 있다고 봄.



자유주의 우파랑 자유주의 좌파는 개인의 자유를 긍정하는 건 공통적이지만 자유주의 우파는 개인의 선택에 따른 결과를 본인이 다 감수하라는 식으로 자유방임하고, 결과적 불평등, 도태를 용인한다면, 자유주의 좌파는 어떤 개인이 무작정 경쟁에서 도태당하는 걸 방치못하겠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