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하다보니 옛날에 읽은 기사랑 내가 익산에서 살때 경험을 알려줌

우선 보수성향의 유권자는 굳이 새누리당을 찍을 이유가 없음

이 사람들에겐 보수정당이란 수단의 하나지, 무슨 명백한 목표의식을 구현하거나 달성을 위한 필수라고 여기지 않음

그래서 여러 선거에서 (편하게 새누리당이라 하자) 새누리당 소속으로 있다가 공천에서 밀려나서 무소속으로 나오고

무소속 상태에서 당선되는 경우가 많이 있음

반대로 전라도 지역에선 내가 좋은 기회로(2011년부터 13년까지 체류)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대회에 구경 갈 상황이 생김

세명인가 나왔는데 근데 웃긴건 셋다 같은 소리를 다른 문장으로 함

내가 행정부랑 아는 사람이 있어서 예산을 더 타올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대통령이 ㅂㄱㅎ인데 새누리당이면 몰라 민주당이 무슨 ㅋㅋㅋㅋㅋㅋ

이라고 머리에 나가는데 같이 온 친구가 말하길 '아니 그래도 새누리당은 좀 아니지' 라며 정색함 ㅋㅋㅋㅋ

그때되니 딱 느끼겠더라고 이 양반들에겐 민주당=의무임 그냥 관성으로 정착해버린 상황임

내 고향 경기북부지역은 뇌물수수 사건이 냄새만 나도 시장과 정당이 바뀜, 근데 여긴 그냥 시장만 바뀌지 정당은 그대로임

이런 상황이 쭉 이어져왔는데 뭔 수로 자기 pr 을 하며 시간을 낭비함 그냥 생색내기하고 다른 쪽에 투입하는게 이득이지

반대로 민주당쪽 후보들은 비호남권에 도전하기에 편함, 지역적 무슨 의무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임자가 마음에 안들면 언제든지 기회가 있으니까

지금에서 노력이고 뭐시고 의미없음

이미 풍토가 그렇게 정착이 끝났고, 문화가 되었고, 성향이 되어버린거임

이명박 대통령 선거때 사람들이 놀란건 이명박이 빠른 시간내에 당선확정된게 아니라

전라도에서 마의 10%벽을 처음으로 돌파한데 있음

그러니 지역감정이 어쩌고 저쩌고 니들은 뭐하니 안하니 이런거 의미없는거임

이걸 깬다? 통일되면 북한지역이랑 감정때문에 더 커질거구만 무슨 ㅋ

애초에 호남내에서도 전북 전남도 오질나게 박터지는데 포기해라 ㅇㅇ



아 그리고 오히려 더 재미난건 전라도인데 보수성향 시민단체는 많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재들 모여서 존나게 문재인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