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북한의 김정은이가 부하 총맞아 죽었고

군부 실세가 쿠데타 일으켜서 새로운 북한 실세로 떠오르고  

청진 쯤에서 반정부 봉기가 일어나고 북한군이 진압하고 있다고 상상해봐.


그때 한국은 당연히 긴장타고 전군에 총 비상이 걸리고 

북한전역이 무정부상태가 되면 휴전선을 넘을 준비는 하겠지.

그건 내가 남한 대통령이라도 그렇게 할거고 

아마 김일성이도 518 때 그렇게 했을 거야.


그렇다고 남한 정권이 북한에 간첩을 침투시켜서 저런 반정부 봉기를 사주하고 

남한군이 사복입고 청진에 침투해서 폭동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면 그게 믿어지겠냐고?


518 도 마찬가지야. 

북한이 518이 나니까 혹시 적화통일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 건 아마도 맞겠지만 

그렇다고 518이 북한의 사주나 공작 또는 침투 때문이라는 건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