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때 대학 다녔던 틀딱임.

그때 분위기는 유신독재+경제위기+김영삼 제명 등으로 민심이 흉흉했고  

박정희 독재 퇴진의 목소리가 높았음. 그래서 부마항쟁이 터진 것임.

부마항쟁은 대학생이나 정치권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이 참여했음.

이건 부산만의 분위기가 아니라 전국적 분위기.

그런데 박정희가 죽고 유신이 폐지되고 민주주의가 회복되나 했는데 

전두환이란 넘이 쿠데타를 일으켜 다음 선거도 체육관 선거를 

하려했고 신문방송을 검열하고 정치인들 탄압하는등 독재를 시작함.

특히 국보위를 설치하고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등 자신의 집권에 방해가 

될 인물들을 제거하기 시작한게 518의 기폭제가 되었음.

그리고 그런 민주화 요구는 광주뿐 아니라 부산경남과 수도권에 

광범위한 시위로 나타났고 일반시민들의 참여도 많았음.

518 이 광주에서만 일어났다고 생각하면 오산임.

나도 5월 서울역 집회에도 참가했는데 일반시민들도 많이 참여함.

즉 518 전후의 민주화 시위는 전국적 운동 이었음. 

이게 민주화 운동이 아니면 무었임?

그리고 518 이 일어나니 김대중을 518 주모자로 내란음모로 몰아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