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로랑 SFR 망하고 현재 연구자체가 막혀있는상황

시동중 메뉴얼을 따르지 않아 일어난 일이고, 정지시킨 이후 트립시그널을 뒤늦게 보낸거같은데 체르노빌처럼 터지거나 그럴 일은 없고,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한빛원전을 한동안 못쓰게 될 수도 있는 (고장내는) 상황이었던 것 같음.

사고 원인은 시동중에 제어봉을 너무 빠르게 빼서인걸로 보이고... 시동 정지가 젤 위험한 시퀸스인만큼 심각한 일이긴 한데, 언론에서 말하는만큼 심각한 (체르노빌이 될뻔했다거나) 정도는 아닌듯?

타입에 따라 다름. Fussion-fission hybrid type이면 가능할수도 있는데, 그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핵융합'의 형태는 아닐거임

미국은 TMI사고 이후 약 30년 가까이 상용 원전을 건설하지 않았음. 대신 핵잠쪽은 기술 유지를 위해서 이후 재래식 잠수함 자체를 아예 만들지 않고 모두 핵잠을 뽑아가며 관련 산업을 최소한도로 살려둔거고...

그때 미국이 '버린'기술을 주워와서 발전시킨게 우리나라라서 현재 대한민국은 그당시 미국 기술을 가장 원본에 가깝게 가지고 있는 나라라고 보면 됨. 까놓고 말해서 원전에 들어가는 나사 하나까지 우리가 설계해서 시공하고 지을 수 있는 수준에 와있음.

관련해서 자료를 본건 아니긴 한데 체감상은 감소
나도 하던거 몇 개 짤림

그거 실제로 NASA에서 연구했던적이 있었을건데, 첫째로 핵폐기물은 고속로를 이용해서 다시 핵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미래에 자원으로 쓸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고 둘째로 그러느니 그냥 땅에 파묻는게 더 싸서 포기한걸로 알고있음

전혀아님
동력변환계통쪽

핵무기 없는데 핵잠만드는건 무리수임.

폰으로 바꿨음
북한이 SLBM 개발한게 진짜라면 우리도 그에 대응하기 위해 원잠이 필요하긴 할걸

ㅈㅅ 그리드쪽은 ㄹㅇ 알못이라...

학과 세미나때 전력믹스 하시는분 초청한 적이 있는데, 그 분 말로는 사실 원전은 너무 큰 시스템이라 오히려 그리드짤때 다루기 힘들다 하더라. 중소형 원전 건설없이 현재 수준의 대형원전 돌릴거면 30%전후가 적절하다고 봄

오히려 원전이 국내 모든 건축물중에 제일 내진설계가 잘된 장비라...

현재 개발중인 중소형 원전이라면 어디든 상관없지만 상용화 가능한 대형원전이라면 동해안이 최고지. 물 구하기고 쉽고 주변에 공단 많아서 수요도 많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필요한 시설인데, 그런 시설을 허용한 인근 주민과 시민의식이 부럽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