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6&aid=0010704427


“조작·운영·감독까지…한빛 1호기, 총체적 관리 부실”


한빛 1호기 원자로의 열출력이 급증해 수동 정지한 사건과 관련해 엄청난 대형사고로 이어질뻔 했다며 시민단체들이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비슷한 상황이었다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한빛 1호기 원자로의 제어봉에 문제가 생겨 이번 사태가 발생했는데, 체르로빌때도 그랬다는 겁니다. 

총체적 관리 부실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이번 사태, 황정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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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봐 ... 원자력 관련자들 조차도 위험은 있었으니 자동안전 장치가 있으니 

위험하지는 않았다  라는 식으로 안전의식의 부족을 드러내고 있쟎아.

그럼 열출력이 5% 초과하면 즉시 가동 중단하라는 규정이 왜 있겠어?

그런 규정도 무시하고 12시간이나 계속 가동한거 쟎아.

게다가 무자격자가 조작을 했다고 하고.


세상에 안전장치가 다 설계대로 항상 어김없이 동작하면 세상에 사고는 없겠지.

하지만 그런 안전장치의 능력을 과신하고 이를 시험하려 들다가 

사고가 나는 거리고. 바로 체르노빌이 그랬고.


한국인 들의 안전의식은 아직 원전을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운전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봐. 적어도 한국의 산업재해나 교통사고가 

현재의 1/5 수준으로 줄어들어서 선진국 수준이 되어야 

그나마 받아들일 수 있는 위험 수준이라고 봐.


나도 원자력 절대 불가나 완벽한 안전 확보를 주장하는 사람은 아니야.

그게 불가능하다는 건 잘알고 있으니까.  (공대 출신에 오랜 현장 경험 있음)

그러나 한국의 안전문화는 원전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미흡해서

한국의 안전문화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원전은 더이상 건설해선 안된다고 봐.


한국의 부패 정도나 안전문화가 선진국 수준이되면 나는 원전 건설에 찬성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