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3년전에 부모님 여행을 보헤미아쪽으로 보내드렸었는데,


저기 유족들 중 나같은 사람이 있었을수도 있을꺼라고 생각하니 좀 슬프구만.


그냥 일본여행이나 다녀오겠다는 부모님께, '그딴 허접한 나라가 가서 뭐 해요 최소한 보헤미아 정도는 가 줘야지.'


라고 말하며 그때 카드좀 글것는데, 뭐 잘 다녀오셨으니 다 괜찮은 일이 됐지만, 저렇게 안좋은 일을 당했다면 평생 자책하며 살 지도?


뭐...여기 부모님 여행 보내드릴것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오지랖이나 한번 떨어보자면,


부모님이 보헤미아를 잘 모른다면 저 쪽으로는 눈길 안 주길 바람. 다녀오시고는 별로라고 말씀하심.


차라리 터키같은데가 훨씬 만족도 높은 여행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