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X도 항일운동 했으니 훈장줘야 한다는급이네 으으

독립운동 <=> 친일,  남한 <==> 북한. 서로 성격이 다른데 독립운동하다 친일파 된 경우는 '변절자'라고 하고 독립운동하다 북으로 건너간 경우는 '공산주의 + 독립운동가'라고 하는거지 엄연히 다른것.

6.25는 이데올로기적 대립의 비극이고 친일은 제국주의가 낳은 비극이니까 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목적성에서 차이가 나잖아 6.25전쟁 참여자까지 기리는 날에 저렇게 말하는게 옳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세습이 일어나기 전에 발생한 종북은 이데올로기의 차이가 불러온 비극이라고 생각

친일파랑은 경우가 좀 다르지 않나? 독립운동가->친일파는 같은 상황, 대상에서 적편으로 돌아선거고, 독립운동가->북한은 같은 편이었다가 나중에 자기들끼리 싸우게 된거니까. 물론 6.25 때 참전해서 남침에 일조한 사람은 결국 우리 입장에선 전쟁범죄자일 뿐이란거엔 동의함.

김원봉의 조선의용대가 한국전쟁때 인민군이되는건 안비밀 중공군도 팔로군

주장이 깔끔하게 옳다. 100%동의한다.

김원봉은 북한 남침하는 거 반대하다가 김일성한테 숙청당하지 않았냐? 김원봉은 빼자

이런거는 어차피 만년떡밥 수준이고, 그냥 정치적 상황에 맞춰 주는거 말곤 답 없다. 그리고 이거 누가봐도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도 추서하려고 밑떡밥 뿌린거잖아. 뭘 아니길 바래;;;

김원봉은 좌우합작기여자이기도 하고 북으로 갈때 남쪽에서 못살겠고 위협이 많아 북으로 간다고 하지않았음? 친일경찰인데 이승만이 풀어주라했던 노덕술이라는 사람이 잡아가서 고문하고 장택상도 빨갱이 척살이라면서 김원봉 잡아오라하고... 실제로 좌우합작의 대표주자 여운형은 암살당했지 그 외의 좌우합작 요인들은 북으로 먼저 갔고... 가족이 남한에 남아있었기때문이기도 하고 전쟁의 승산이나 전쟁피해도 고려해본 김원봉은 남침 극구반대했음. 보도연맹학살로 남한에 있던 가족들은 죽고, 아버지는 유배되었다가 굶어죽고 형제는 고문당하고, 전쟁 끝나고는 장제스랑 엮여서 김일성한테 숙청당하고 죽고도 독립운동해왔던 조국은 아직도 반으로 갈라져 북에서는 김일성이 숙청했으니 쉬쉬하고 남한에서는 빨갱이새끼였다면서 욕쳐먹고있네 도대체 독립운동가들이 뭘 위해서 독립운동을 했을까 싶다

존나 어려운 문제다...근데 나는 독립운동이 먼저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