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이라는 것도 무척 국가주의적 관점이지요. 상대적인 관점이구요. 한국사에서도 묘청의 난이 서경천도운동으로 변경된 것처럼 후대에 반란을 재평가 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 심지어 광주는 현대 대한민국의 근본인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운동이었으니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혹여나 300년 정도 지나고 민주주의가 퇴보했을 때 다시 재평가될지도 모르겠지만...
허이구. 비폭력 시위 안먹히니 총은 안씀. 총도 결국은 군인들 거 뺏어쓰니 시민군은 안결성함으로 바뀌었세요? 어떻게든 일치하지 않는 점 나올때까지 우겨서 찾는 그 정신 인정한다. 천안문은 시민군은 아니었음. 한국은 군필남성이 널렸지만 중국군은 사상에 흠결이 없는(=당에 충성하는) 사람만 군대에 받아들이거든.
프하하 중국유학생이 술 취하면서 말한게
천안문 미국 애들이 선동 했다는거다
어짜피 구실은 구실이니 뭘 붙이든 상관없는거 아닌가?
결론은 국가가 왜 국민을 죽여라는 거지
사람이 쉽게 죽는다 쉽게 죽는다 하는데
그렇게 쉽게 죽는다면 무기의 발달이 왜있겠어?
쉽게 안 죽으니까 그런거지
사람을 죽이려면 명백한 살의가 있어야 그나마 죽이는거고 실수라도 과실 치사로 감방 보내지 않나?
법, 원칙 드립치면서 끼얹는게 고작 양비론이니까 문제지. 법, 원칙에서도 분명히 사건 인과관계와 중요도의 경중은 구분한다. 양비론 빌런들은 그걸 지가 생각하는 잘못한 점 하나로 논의 자체를 의미없는 영역으로 만들어 버리는데 결과적으로 철저하게 지배하고 억압하는 쪽이 좋아하는 방향이 되는거지
사실 "그래도 폭력이다", "그래도 불법이다"라는 프레임 자체가 군부정권 하에서 짜인 겁니다.흔히들 소크라테스가 악법도 법이라고 했다고 인용하곤 하는데 소크라테스의 말은 그런 의미도 아니었을 뿐더러 이런 프레임은 정당한 저항의 의미를 실추시키곤 하지요. 87년 이전까지의 전두환 정부가 행한 정책이었는데 효과가 무척 좋은 것 같습니다.
프랑스 혁명도 지금이야 민주혁명으로 평가 받지 당시 프랑스 정부는 폭동으로 규정했음 단 시간이 지나고 시대가 변화하면서 그에 따른 가치관 또한 변하기 때문에 재평가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 현재에는 프랑스 혁명으로 평가 받고 있는거고 광주 민주화 운동도 당시 대한민국 정부 입장에서는 폭동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당시 대한민국 정부는 제대로된 민주정부가 아닌 군사 쿠데타를 통해 성립된 독재정부였다는 점과 광주 민주화 운동의 목적과 폭력의 방향성이 민주쟁취와 자위권 행사였다는 점 그리고 광주 민주화 운동은 실패 했으나 그 정신은 후대의 민주화 운동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는 점등이 폭동이 아닌 민주화 운동이라 규정하는데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