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이 호남을 품어야 한다는 건 헛소리다.


예로부터 내부 결속을 이루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외부의 적을 설정하는 것이었다.


기독교계가 단결하기 위해 동성애라는 적을 설정하는 것처럼.


한국당이 영남을 단결시키기 위해서는 전라도를 적으로 만드는 것이 최선이다.


어차피 인구비례로 보면 전라도 500만 vs 경상도 1300만이라서 경상도가 더 큰 자리다.


선거공학적으로 전라도를 버리는 것이 전라도를 품겠다고 경상도를 버리는 것 보다 더 유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