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들 살아는 있나 라고 쓰려고 했는데 이미 다 돌아가셧네

이걸 근데 왜 일본정부가 아니라 신인철주금이 배상을 함;? 징용의 주체는 일본제국 정부잖아? 기업은 노동자 배치받은거고. 임금 미지급분 보상이라면 모를까 징용조치에 대한 배상을 기업에게 요구하는 게 맞나 모르겠다.

'한일 기업이 자발적 기금으로 위자료를 부담한다'는 정부안도 똑같이 이상한게, 일본기업은 둘째치고 한국기업은 왜 들어감? 포항제철 염두에 둔 것 같은데 국가에서 청구권협정으로 들어온 "독립축하금" (일본은 끝내 배상성격 부인했으니)과 차관을 특정 기업이 받은 게 정부행위의 객체에 불과한 개별 기업에게 책임이 생기는 일인가? 만일 65년 당시의 배상이 객관적 금전적 가치에 비추어 불충분했으면 그냥 국가가 오늘날 국고로 추가배상해야지. 너무 괴상함.

그거 정말 국가적으로 보면 큰 돈도 아닌데 그냥 나랏돈으로 배상하는 게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 일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