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박근혜정권 때랑 지금이랑 입장만 완전히 뒤바꼈네.


박근혜 중국 전승절 열병식 가고, 오바마한테 조롱당하고, 위안부 합의하면서 창조경제 개소리 늘어놓을 때 입싸닥하거나 옹호하는 우파들이랑 그걸 까대는 좌파들,


이제 문재인 김정은한테 조롱당하고 굴욕 외교, 경제 비정상화, 원전 규제, 소득주도성장 같은 개소리 늘어놓으면서 싸닥하거나 옹호하는 좌파들이랑 달려드는 우파들.


딱 4년쯤 된 것 같은데 양상이 이렇게 바뀌네. 진리는 결국 그때마다 달라지지만 문재인 옹위하고 개소리 늘어놓으며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깨문, 달창...


우파 유튜버 사이로 좌파들 짓밟으며 쾌재 부르지만 정작 몇몇 잘못된 정보와 과장에도 박사모처럼 맹목적으로 결집하는 무뇌우파들...


또 지금으로부터 5년 뒤엔 정치가 얼마나 개판이 나 있을지 궁금하다. 둘 다 자기들이 깨시민인 줄 알고 그냥 뇌 없고 머리수에 동원되는 장기말인 건 모른 채 서로 극렬히 까대는 거 보면... 


사실 그냥 좌좀이나 우꼴이나 이 꼬라지를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같은 걸로 여기는 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