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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모름·응답거절' 답변의 의미는 무엇일까?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묻지마 지지'를 보내는 의미로 해석해도 되는 걸까?

한국갤럽 "특별한 의미 없어. 묻지마 지지 아냐"

해당 여론조사를 조사하고 발표하는 한국갤럽 측은 '모름·응답거절' 답변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는 입장이다. 

정지연 한국갤럽 이사는 28일 KBS와의 통화에서 "이례적인 결과가 아니고 답변 비율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상황도 아니다. 조사결과에 대한 자유로운 해석은 존중하지만 우리는 해당 결과가 '묻지마 지지'로 해석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얼핏 보면 오해할 소지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는 '모름·응답거절' 답변이 이례적이라는 점을 지적한 기사에도 등장했다. 하지만 "인터뷰 당시 해당 조사 결과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상황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부연 설명을 했는데, 앞부분은 빠지고 부연 설명한 부분만 기사에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는 그러면서 "지난 정부에서도 '모름·응답거절' 답변이 많았던 적이 있다. 대개 대통령 직무를 평가하는 국민의 판단이 엇비슷하거나 긍정과 부정으로 갈려 평행선을 그리는 시기에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화 인터뷰로 여론조사를 할 경우, 특히 이번 경우처럼 주관식 답을 묻는 경우 응답자가 귀찮아 답변을 안 하거나 모른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 나타나는 현상일 수도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 이사는"실제 인터뷰 내용을 분석해보면 응답자가 '그냥 모른다'고 답하는 경우보다 '이것저것 있는데 딱 하나만 짚어 말하기 어렵다'고 해 '모름·응답거절'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답했다. 

정 이사는 "여론조사 결과의 일부를 확대해석하지 말고 전체적인 변화의 추세를 살펴보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