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변호한다는 이유만으로 제국주의 관점이라고 단정지어버리는 것 자체가 1차원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것 밖에 보이지 않는다. 


거기다가 팔레스타인에 살던 사람들은 오랜 기간동안 팔레스타인 땅에 살았던 원주민이라는 증거는 전무하며, 유다왕국 멸망이후 7세기까지의 로마제국, 8세기부터의 이슬람제국, 10~13세기동안의 예루살렘왕국, 14,5세기의 맘루크왕조, 16세기부터의 오스만제국, 20세기초반의 대영제국등 공통점이 전무하고 종교와 민족이 다른 수많은 국가들이 그 땅을 차지하기 위해 뺏고 뺴앗기고 거기에 따라 수많은 민족들이 거주하다가 떠난 수시로 인종과 민족이 바뀐 땅이 팔레스타인이다. 
로마시대떄 이주해온 이주민들 조차 현생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유전적 연관성은 입증할 수 없다. 


그 뿐만 아니라 너의 논리대로 대입하면 팔레스타인에 이주했던 아랍인들 조차 기존에 살던 로마인들을 몰아내고 팔레스타인 땅을 차지했으며 로마도 유대인들을 몰아내고 팔레스타인을 차지하였다. 


「Demographic_history_of_Palestine_(region)」 자료에 따르면 유대인도 폭증했지만 그에 따라 아랍인들도 폭증했다. 팔레스타인의 아랍인이나 유대인이나 굴러들어온 돌은 똑같으며 둘다 시작은 같았는데다 둘 다 영국이 버리고 간 무주지인 팔레스타인 땅을 차지하기 위한 단순 패권싸움에 아랍인이 졌을 뿐, 아랍인들 조차 유대인처럼 유입인구였다. 


애초에 유대인,기독교,이슬람이 서로 누가 주권을 차지하고 있느냐에 따라 주권과 민족이 수시로 바뀌었던 지역이었고 너가 생각하는 원주민들도 따지고 보면 이스라엘에 융화하여 살고 있다. 
그러니까 팔레스타인 지역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정통성과 주권정당성을 논하는 것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 




그 반면에, 한반도의 경우 수천년간 변함없이 한민족이 그 땅을 차지해왔으며 대한제국 조차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명백한 주권국가였다. 일본은 멀쩡했던 주권을 빼앗았기 때문에 주권회복을 위해 독립운동을 하는것이 옳으며, 아랍인의 경우 그 땅의 주권을 차지한적도 없었는데다 1915년 맥마흔 선언으로 인해 주변 아랍인들이 유입된 경우다. 이는 벨푸어선언으로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으로 몰려들어온 것과 마찬가지인 사례지. 아랍인도 유대인도 원주민이 아니며 주변국에서 유입된 것이고, 그때 당시의 팔레스타인은 오스만제국 혹은 대영제국의 영토였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식민지로 차지한다는 것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 팔레스타인 자체가 요르단이 이스라엘에게 요르단 땅이었던 서안지구를, 이집트가 자신들의 땅이었던 가자지구를 이스라엘에게 줬고 이스라엘도 그 땅을 돌려주려다 포기해서 어정쩡하게 통치하다가 1994년 오슬로협정에 의해 팔레스타인이 아랍연맹의 승인을 받아 세워진 신생국이며, 미승인국이기는 해도 UN에 가입한 엄연한 주권국가이다. 


애초에 팔레스타인의 실효통치구역인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조차 팔레스타인의 영토가 아닌 이집트와 요르단이 원래의 주인이었으며, 아랍국가였던 이집트와 요르단이 이스라엘과 평화협정맺고 버린 땅이지 팔레스타인이 원래부터 그 땅을 차지하지 않았다. 


애초에 한반도의 경우 주권을 뺴앗긴 민족이 정당하게 독립운동을 하는 경우이고, 팔레스타인의 경우 주권도 정통성도 없었던 민족들이 주권국가가 생겼는데도 결과적으로 보면 자신들과 처지가 다를게 없던 이스라엘이 잘살다 보니 남북한처럼 걔네 민간인까지 몰살시킬 목적으로 군사적 도발을 일으키는 경우이다. 남북한관계와 맥락이 같지 일제강점기와는 맥락도 상황도 완전히 틀리다. 


인티파다는 주권회복이 아니라 인종차별 떄문에 벌어진 것이다. 왜냐? 인티파다에 동참하던 아랍인들도 주변 아랍에서 유입한 이스라엘인이거든. 인티파다가 31운동과 같은거라면 미국은 흑인이 원주민인데 백인이 흑인을 인종차별하자 흑인민권운동이 독립운동이 되어버리는 헛소리가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