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자꾸 불법환적으로 북한에 뭘 몰래 퍼주고 있는데(이게 단순 석탄인지, 석탄으로 위장한 다른 무엇인지는 아직 모름)


이걸 계속 지적해도 한국이 고칠 생각은 안 하고 더 집요하게 몰래 퍼주려고 하니까, 북한을 최대한 압박해서 항복받아내야 하는 미국 입장에선 짜증이 나는거지.


근데 트럼프가 지금 벌여놓은 이미지(대화를 통해 북한과 좋게 풀어나갈 수 있다) 때문에 갑자기 미국이 한국을 중국마냥 두들겨패버리면 소위 말하는 가오가 안 삼.


그래서 트럼프는 재선 전까지 이 좋은 이미지를 계속 유지하고 싶으니, 아베한테 대신 총대 메게끔 부탁하지 않았나 싶음.


어차피 한일관계는 예나 지금이나 최악이었고, 일본도 벼르고 있던 참이라 잘됐다 싶은거지.


한국한테 경고도 줄겸, 북한 압박도 할겸, 일본도 여차하면 한국 정도는 제재할 수 있는 나라다, 라는 걸 보여주면서 경고를 한 것 같음.



물론 겉으로야 강제 징용 판결 때문이라고 하는데, 고작 그거로 한국 굴지의 대기업들이 흔들릴 만큼 큰 제재를 넣는다는 건 좀 이상함.

한국에게 경고하기 위해 미국 대신 일본이 총대를 멨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