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로 일하고

사랑하며 일했건만

유지도 나무라는가

차가운 인심에

단칼 같이 끊어버리고 싶구나


철통 같은 분탕 방어를

견문도 없는 자들이

독단적으로 무시하는데

재차 말해야겠는가


사명을 지니고 지켰건만

유지도 나무라니

화를 내기 싫어도 내야 하는구나


완장질이라 욕 듣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질타를 왜 받는가


아무렇게나 해도 욕 먹고

무력으로 해도 욕 먹고

말로 해도 욕 먹으면 어찌하겠는가





와 잘 썼다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