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만 느끼는건가


내가 환경이 한국 친구들도 있고 외국이민간 친구들도 많고 외국인 친구들도 꽤 있어요


근데 이들과 약속을 정하면 유독 한국인 그룹에서만 이상한 현상이 눈이 띄는데


중간에 연락을 하지 않으면 약속이 파기된 줄 아는 것이다


경험이 짧을 수도 있다 그치만 내 입장에서 웃긴건 진짜 맹세코 대조되는 그룹군에선 해당하는 현상이 단 한번도 발생한 적이 없다 그들은 보름전에 약속을 정해도 제자리에 째깍째깍 나와주는 고마운(?)놈들이다 말은 잘 안통하더라도 ㅋ


아니 이미 그날 만나자고 얘기를 끝냈는데 더 말 할 필요가 있나? 약속이란게 그렇게 수없이 강조해야하는 가벼운 단어였나? 아님 내가 그렇게 가볍게 여겨지는 건가?


굳이 재확인을 해야할 필요가 있는건가? 그게 맞더라도 그럼 해당 약속 파기는 상대방 맘대로 정하는 건가? 저는 일방적인 잠수랑 이 현상이랑 같다고 보거든요 굉장히 무례한 행동 아닌가요?


지금 이순간도 대학교 동기한테 낚여서 무작정 일단 기다리고 있고 ㅋㅋ 푸념성이기도 한데 내가 이상한 건가요? 약속 정할때마다 암걸리네 진짜 ㅋㅋㅋ 솔직한 생각들을 듣고 싶어요 내가 틀린거면 내가 고치게 지적 태클 다 받아들일테니까 얘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