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관도사라고 불리던 손석우라는 풍수꾼이 

1994년쯔음에 김일성 사망을 예언해 맞춰

사회적인 주목을 받자 기회를 틈타 

터 라는 제목의 민족주의를 자극하는 

풍수 소설을 내놓아 베스트셀러가 됨.

이 책이 내놓은 주장은 한국의 국운이 흐르는

혈맥을 짓누르는 것이 조선총독부 건물이니 

하루빨리 해체하라는 것.


민족정기 어쩌구 하지만 당시 실제로 

여론을 움직인건 육관도사의 주장의 

영향이 컸고 그 결과 1995년 지지율 하락의

위험성을 돌리려는 김영삼 정부는 총독부 청사의 

해체를 개시.


그리고 그 후 2년이 좀 넘어 

풍수의 효과는 온데간데 없이 대한민국은 

건국 이후 최대의 위난인 외환위기 사건을 

맞게 되는데....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