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5330&Newsnumb=2018105330 북한을 사실상의 국가로 보는 문 대통령의 시각은 다른 책에서도 나온다. 26일 자 <조선일보> 보도 내용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3년 말 펴낸 책 <1219 끝이 시작이다>에서 '우리 헌법은 한반도 전체와 부속 도서를 대한민국 영토로 규정하고 있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영해선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 헌법과는 맞지 않는다'면서도 '북한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한다면 NLL은 실질적인 영해선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결국 NLL은 북한도 인정한 바 있는 남북 간의 불가침 경계선이며 실질적인 영해선'이라고 했다. 헌법 3조 영토 조항이 있어도 북한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