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에 준하는 무언가 이상을 내놓던가 하지 않는이상 싸움은 나게 되어있음.


  비잔틴 제국이 반달애들 북아프리카에 나라세운거 족칠 때, 내세운 명분이 "형제끼리 우애가 안좋으면 어떻해요! 정 벅!" 이였음. 농담인거 같지? 그런데 그게 사실임.


  현대라고 다른가. NSA, CIA 같은 기라성 같은 정보기관 돌려서 아프가니스탄 동굴에 짱박힌 테러리스트까지 찾아서 조지는 미국이 분유공장을 대량살상용 무기제조 공장이라고 이라크 뒤집어 까댄 것을 봐라.

  물론 이라크는 그 천하의 막무가내 북한조차도 입조심하던 시기에 천벌 받아 꼬숩다는 식으로 입털다 줘터진 감이 크지만, 실제로 미국이 내걸은 명분은 대량살상 무기였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