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 일본 업체들이 서초동 로펌 찾는 까닭


[일요신문] 지난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2차 경제보복을 단행했다. 7월 초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1차 경제보복에 이어 한일 갈등이 점점 확대되는 모양새다. 

1차 보복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반도체 업계에서는 의외로 다급해진 건 한국보다는 일본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한국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는 예상과는 달리 차분한 모습이다. 오히려 일본 업체가 수출길이 막혀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고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 소재를 수출하는 일본 기업들이 수출길이 막히면서 여러 방면으로 수출 제한을 뚫기 위해 우회 방안을 고심 중이다. 우회 수출할 수 있는 길은 없는지 백방으로 찾고 있다고 한다”며 “말 그대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아베 정부가 추진하는 일이라 누굴 탓하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아무 문제 없음

몇개의 작은 회사를 희생해서 한국의 거대한 회사를 무너뜨리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