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단 확인은 가능한 부분
-조민은 해당 논문을 할때 인턴십에는 있었다.
-해당교수가 조민을 제1저자에 올리고, 논문관련 윤리위원회에서 확인했다는 허위기재를 했다.
-자소서에는 논문에 저자로 등재된 적이 있다고는 적혀있다.

1. 조민이 그럼 입학할때 논문 '문서'를 제출했을까?
: 문서까지 제출을 했는지는 아직 확인이 안되었지만, 제출은 안됐을거라 생각한다. 해당 논문을 제출했다면 고려대에서 처음부터 '그런거 없었음'이라고 말할 수 없고. 무엇보다 소개서에 제1저자를 누락시키진 않았을것이다.

2. 그럼 왜 자소서에 논문을 쓴걸 기재했는가?
: 고등학생이 논문쓰는 전형이 많아서 그랬을거라고 본다. 실제 '고등학교 sci'를 검색하면 의외로 많이 나온다.

3. 해당 논문의 취소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 일단 논문에 저자순서를 정하는건 책임교수(교신저자)다. 책임교수가 조국의 부탁을 듣고 홀랑 제1저자로 넣은거면 교수와 조국은 같이 옷을 벗어야 하고, 아니라면 교수만 윤리위를 통해 경질될 가능성이 크다.(범죄인지는 잘 모르겠음)

3. 결론
: 조민이 자기소개서에 '제 1저자로 등재된 논문이 있다.'고 적고, 해당 논문을 제출까지 한 상태라면 빼박 문제가 되겠지만, 단순히 자소서에 적은 수준이면 수시용 자소서 줄채우기에 불과하다. 고로, 부정입학으로 해석하는건 무리가 있다. 조국의 책임여부는 커넥션이 있는가를 확인해야하지만 아니라면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