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문건은 2017년 2월 18일부터 2주간 당시 기무사령관이었던 조현천의 지침을 받아 작성되었다. 조현천은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한민구의 지시에 따랐다고 주장했다.[9] 2017년 2월 24일에 조현천이 국방부 정책조정회의에서 위수령과 계엄을 검토한 문건의 작성을 한민구에게 보고했고, 같은 해 3월 3일에 한민구는 위수령과 계엄에 대한 논의를 종결할 것을 지시했다.[10] 한편 조현천은 한민구에게만 이 내용을 보고했고, 김관진 당시 국가안보실장은 이러한 내용을 몰랐다고 주장했다.[11]
계엄시에 계엄사령관은 국방부장관의 지시에 따르는데 국방부장관이 지시해서 계엄에대해 검토해보는건 불법이라고? 좀 이상하지 않냐?

그니까 국군조직법에는 함참이 하게 되어있는데 법무부장관이 기무사에 만들라고 했는데 그게 죄가 되나 싶어서 말야. 원래 법적으로 정해진 권한이 아닌데 법무부장관이 기무사한테 명령했어. 그럼 법무부장관은 무슨죄고 기무사는 무슨죄냐고. 그냥 안속한다고 하지만 말고, 나는 군내에서 자기역할이 아닌일을 명령에 의해서 했을때 그게 처벌받았다는 이야기 자체를 처음들어봐서

권한이 없어 근데 국방부장관이 명령했어. 그럼 군체계에서 항명하고 안만들겠습니다 하냐? 그게 내가 납득이 안가는데? 원래 없는 권한인데 상관이 시켰을때 안하겠습니다? 군대가 그런조직이냐? 상명하복이랑 권한없음이랑 충돌하잖아. 그럼 둘중에 어느걸 중시해야될지 군법에 정해진게 있냐고. 그냥 권한없었으니까 범죄다 그건 우스운 소리 아니냐? 자기보직 아닌데에 사람갖다 쓰는게 군내에 만연한데 그걸로 처벌당했다는 소리 들어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