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방에 맡겨도 되는거고 아빠도 있을테고
시위에 애들 끌고가는 이유가 
"나 대한민국 엄마다, 진압하려면 해봐라" 이런 뜻인데

좃불시위도 난 비폭력 시위란 점을 크게 쳐주지 못함.
비폭력을 노선으로 잡은 간디의 시위같은게 아니라, 비폭력당한 시위라고 생각함.
Cctv와, 취재진, 개인별로 들고있는 고성능 카메라 내장 실시간 통신가능 장치-스마트폰-의 존재가 비폭력을 만들었다고봄.
이전 시위의 양상을 보면 시위중 약간의 충돌만 있어도 서로 카메라들고 찍어다가 '저놈들 폭력써요'하기 바빳음. 이는 주체측도, 정권측도 서로 교전, 진압보단 쳐맞아도 반격없이 사진 찍어서 올리기 바쁜 상황을 만들었고, 이게 강제된 평화시위의 모습이 나타났다고봄.
즉. 촛불시위도 언제라도 강압적으로 충돌이 나올지 모르는 거였고, 시위 자체가 항상 충돌을 염두로 둬야한다는걸 생각할때 애를 데려간다는건 부모가 할짓이 아니라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