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유승민〈사진〉 대표는 20일 "현재 여권이 추진하는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에 반대하며 12월 초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까지 이 법안을 막아내는 소명을 다한 뒤 탈당과 신당 창당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어제(19일) '변혁' 소속 의원들과 회동한 뒤 이런 입장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변혁'에는 유승민·안철수계 의원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변혁' 멤버인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최근 민주당의 공수처법 선(先) 처리 주장에 "민주당이 선거법 합의 처리를 약속하면 공수처법은 우리 당 '권은희 의원 안'을 바탕으로 한 수정안을 먼저 표결하는 걸 고려해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유 대표는 "'권은희 의원 안'이 민주당 안보다 훨씬 낫지만 여전히 집권세력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공수처가 생길 수 있다"며 "우리는 공수처에 기본적으로 반대한다"고 했다.

유 대표는 또 "선거법은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게임의 규칙'으로 여야가 각자의 안을 들고 모두 참여해 합의로 처리하는 게 원칙"이라며 "군사정권 시절에도 이렇게 야합한 적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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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도 그분들 기준 토착왜구되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