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5.18의 의미 자체를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자한다면 항쟁이 더 옳은건 맞음.

2000년대 초반이면 동아일보가 보수쪽이라 불리기는 약간 애매하다.

애초에 동아일보가 80년대까지만 해도 한겨레의 전신이다시피 할 정도로 친야+친김대중 성향이었고 한겨레가 갈라져 나온 이후에도 90년대 까지만 해도 친 김대중 언론이었거든. 애초에 출신이 출신인지라...  

그러다가 2001년도엔가 김대중이 세무조사로 동아일보 통수를 오지게 치고 사주 부인이 자살하면서 그야말로 불구대천의 원수지간이 되면서 보수화됨. 

당장 90년대에는 딴지일보의 김어준도 딱 좃선만을 타겟으로 수구언론 프레임씌우기에 광분하고 있었는데 딱 저때 즈음부터 수구언론 프레임이 조중동까지 확대 고착되는 계기가 되었지.

그와는 별도로 개인적으로는 민주항쟁도 OK.  민주화운동도 OK.   아무래도 민주화운동이  3.1만세운동과 동일반열 이라는 관점이라면  민주화운동이 가장 존칭이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다.

여담으로 그 김대중도 민주화운동보단 항쟁이란 단어를 다 자주 사용했다고 함. 오히려 김영삼이 민주화 운동이란 단어를 더 선호했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