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글은 중국이 한국에 관심이 있다는것을 전제로 함.
중국이 왜 한국따위에 관심이 있냐는듯이 말하는데, 그럼 같은 이유로 중국이 일본, 베트남, 인도, 몽골에 찝적대는 이유가 뭘까?

중국은 중화사상을 기반으로 확장정책을 펴고 있고, 이에 따라 거슬리는 주변국들을 안정시켜야함. 완전한 흡수는 아니더라도, 자치국, 위성국 내지 동맹국으로 만들어놔야함.

주한미군은 이런 상황속에서 우리가 쓸수있는 지뢰카드로 작용함.
중국은 함부로 한반도를 먹을수가 없음. 주한미군이 행여나 피해를 입는 순간, 미국이 한반도에 개입할 명분이 생겨버림. 중국이 아무리 자신있더라도, 지금 당장의 전면전은 무리라 생각하겠지.

미국에게도 주한미군이 지뢰임. 왜냐? 전쟁손익에 상관없이, 미국군대가 처맞는순간 본토에서 보복여론이 들끓을텐데, 그러면 계산 끝내기도 전에 군대부터 보내야하는 상황이 되지.

그런데 주한미군이 없으면 어떻게되냐?
중국은 부담없이 한반도에 주권침해 씹고 개입을 할수있고, 필요하다면 남북한 이간질을 시켜서 둘중 더 말잘듣는쪽을 위성국으로 부릴수있지. 남북한이 합쳐서 개긴다? 조선족도 중화민족이다! 이지랄하고 티베트처럼 처먹을수도 있음.

미국입장에서도 부담감을 덜수있지.
동아시아에 영향력을 제공하는건 인도호주일본 삼국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한국이 처맞는상황이 되면 계산한다음 손익보고 한국 손절할지, 아니면 일본을 통해서 간접개입할지, 또는 본격적으로 군대보내고 직접개입할지 결정할수 있지.



현상황에서  이게 가장 객관적인 전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