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끼는 그냥 학창시절에도 좋지도 싫지도 않은 친구였음

다만 진짜 힘쎈 일진에게는 눌리는 놈이였지


이 새끼 성향이 원래 이렇다는거 알면 좋겠다


조국 지지자

문재인 지지자

노무현 지지 x

(참고로 이 새끼는 말을 하다가 진심을 내뱉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다가 위에 성향은 본인 입으로 증명)


(이제부터 음슴체 좀 섞일거다)


아무튼 고등학교 졸업하고 연락 안하고 살다가 어느날 이 새끼가 나보고 같이 밥 먹자는 연락을 함


솔직히 가기 싫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얼굴 좀 보자면서 나감


그래서 그렇게 만나고 당연히 고기로 배를 채우면서 각종 이야기(군대,취직 등)로 꽃을 피우던 도중 정치 이야기 나오기 시작


발단은 요새 취직 못 된다에서 시작되었고 그게 어쩌다보니까 문재인 소주성 이야기도 나오고 그게 또 조국으로 튀기 시작


조국이 잘못한거 아니고 모두 보수쪽에서 공작질 한거네 윤석열 이 시발놈이 세워줬더니 배신 때렸네 이 지랄


물론 나는 '윤석열은 문재인의 말에 충실하게 이행한건데 뭐가 문제냐?' 라고 대응


그랬더니 이 새끼는 아직도 모르겠냐고 윤석열은 문재인의 개인데 그 개새끼가 주인을 쳐 무는게 맞냐고 등등 아주 격앙이 되기 시작


여기서부터 듣는 내가 병신될거 같아서 입좀 닥치게 한뒤 겨우 진정시켰지만 집에 돌아오자마자 단순히 연락만 하고는 차단 시킴


개 시발놈 추웠는데 차라리 안에서 미드나 더 쳐볼걸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