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 그럴게 다들 좆같이 취급당하면서 살거든.


까고 얘기해서,

본인들이 존중 받아본 기억이 있어야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방법을 알거 아냐?


근데 한국인 인생의 모든 부분이 상명하복의 생활이다.

집에서는 부모말 들어야지

학교서는 선생말 들어야지

나이로 줄세워서 상하관계 만들고

1,2년 차이로 선후배 지랄하는 것도 풍년이다.

상사-부하 관계는 말할 것도 없지.


이렇게 인생 사는 내내 핍박받고 무시받는 삶을 사는데

남을 존중한다는게 뭔지 이해할 턱이 있냐.

그냥 본인이 윗사람 되서 "밑에 놈"들 부려먹고 살려고만 하지.

그리고 자신의 "크라스"를 보전하기 위해 돈과 권력에 빠지게 되고

그것이 결국 한국 사회를 유사계급사회로 만든다.


그리고 이렇게 완성된 유사계급사회는

다시금 밑사람을 핍박하고,

이로인한 존중의 결여는

이 계급사회를 더욱 공고히 하는 원동력으로 돌아온다.


이런 사회에서 행복?

본인이 정점에 서는 날까지 절대로 행복할 일 없고

정점에 도달한다 한들

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한 싸움으로 행복할 겨를도 없다.


지난 반백년간

한국은 모두가 불행한 사회를 구축했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게 저출산이다.

이것은 명백하게 꼰대들의 과오와 죄악의 열매다.

젊은 사람들 잘못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