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을 보면 정치적 야욕이 대단한 사람이기는 했던 것 같아. 정치자금 문제나 그런 것도 보면 안희정이가 일처리하고 그런게 컸거든. 민주당계의 어두운 문제를 안희정이 맡고 처리하고는 했다 이말이야. 그런데 문제라면 노무현은 유시민에게는 작가하며 글 쓰는게 좋을 것 같고 안희정에게는 시골 내려가서 농사를 짓는게 어떻냐고 했다 이거지.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라 틈 나면 계속 그 말을 꺼냈다는대, 나중에 노무현 본인은 비정한 정치판에서 얻는 것 보다 잃는게 너무 크다며 후배를 위하는 마음에 그랬다고 했다지만 한국 정치판에서 끝판왕인 대통령까지 찍은 사람이 빈말로 그런 말을 던진 것은 아니였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