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한 곳은 아파트 단지였는데 꽤나 괜찮은 아파트 단지였음 최소 평수가 30평대고 40평대, 50평대 이런 곳이었음 ㅇㅇ


여기서 공부방으로 애들 단체로 모아놓고 공부시키고 했는데 내가 여기서 한 거는 국사였음


한국사 합격을 목표로 애들한테 이론 가르치고 문제 풀고 풀이하고 이러면 2시간 정도고


일주일에 2번 정도 했는데 하루는 저렇게, 또 하루는 이제 교양시간이라 해서 문제랑 풀이 정도만 가르치고


이제 애들이 궁금해하는 역사지식을 나름대로 이제 대답해주며 가르쳐주기도 하고....


근데 저때 애들은 진짜 착했음 중학생인가 그런데 일단 거기서 태도가 확실히 공부 좀 한다는 애들 태도였음


간혹 뭐 삔또 상하거나 그런 경우야 있긴 하지만 애들이 워낙 잘 따라오고 그러니


애들 생일날이거나 한국사 2급이라도 합격한 애들한테는 사비로 상품권이나 구글 깊카 1만원짜리 쥐어주고 그랬음 ㅇㅇ


그러다 손 수술때문에 한 두달가량 병원 입원신세 지면서 더 이상 못하고 그만두고 딴곳에서 했는데


거기는 하....진짜 척 봐도 여긴 안될 지역이다 싶은 곳에서 했는데 진짜 애들 가르치려 해도 기본적인 시간약속부터 안지킴 ㅆㅂ....


진짜 씨발 전에 있던 애들과 차이가 나고 심지어 싸가지도 밥말아먹었는지 톡으로 하는 말이


자기 공부했다고 거짓 알리바이 얘기해달래 ㅋㅋㅋㅋ 씨발 부모 등골을 아주 착실하게 뽑아먹는 소리를 하더라


진짜 하......차라리 그냥 내가 부모한테 미안해서 못하겠다고 했다 거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