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생각하는 남한은 그놈 애비와 할애비가 생각하는 남한과는 다름


애비와 할애비와는 달리 김정은은 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임.


남한도 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은 통일에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고 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 중에는 아예 통일반대론자들이 많은데 분단 이후 반 세기 이상 지나고 나서 태어난 세대들이 과연 북한을 같은 민족으로 볼까?


김정은도 마찬가지 아니겠냐? 그러니까 남한에 그토록 적대적이지. 할애비와 애비는 적어도 살아온 시기가 시기인 만큼 남한 사람들은 현재는 적이지만 언젠가는 통일한 후 같이 살아야(?) 할 동포(?)라는 인식은 있었으나 김정은에게는 그딴 인식은 없음


그러니 우리도 북한에 대한 미련 버리고 그냥 통일 거부하고 남북한 모두 별개의 독립국가가 되어서 각기 따로 갈 길 가야 함.


굳이 우리가 싫다는 김정은과 일부러 대화나 적대행위 할 필요 없음. 너는 너고 나는 나다. 서로 싫어하니 이혼도장 찍고 각자 갈 길 가자 하면 됨.


김정은은 남한을 싫어하니 남북한이 통일하지 않고 따로 살림 차리자고 하면 엄청 반길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