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문재인이 일본 면전에서 동맹이 아니라고 한건 외교적 결례라고 생각함.


그런데 내가 궁금한건, 일본이랑 한국이 진짜로 동맹국은 아니지않나?


서로 한미 상호방위 조약이나, 나토처럼 상호방위조약을 맺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유럽국가들처럼 인적자원교류조약이나 상호 시장 접근권에 대한 조약을 맺은것도 아니고,


 민간 수준에서도 한일간에 경제적인 의존도는 높아도 민간인 수준에서 서로를 우호적으로 여기지도 않음.


그리고, 한일 양국간에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가 하면 그것도 아닌게, 


한일 양국 정부에서 상대측에 대한 견제나 정치적으로 강도높은 발언도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고,


일본정부 수준에서 한국정부 경제에 대한 공격은 이번 반도체 수출 규제 전에도 꾸준하게 계속해서 이어져 왔거든.


2012년부터 2015년사이 통화스와프 폐기는 언론에서 크게 기사화는 안됐지만, 경제적인 영향은 컷던걸로 기억함.


정부가 그때 잘 대처했지만.


서로 동맹이라고 부를 날이 오려면 한프관계처럼 한쪽이 완전히 전향적으로 입장을 변경하거나

(독일이 프랑스의 역사관을 그대로 수용한것처럼)


그리스-터키 관계처럼 양쪽 모두 적극적으로 관계를 개선할만한 공통의 이해관계가 있어야 되는데

(터키는 유럽연합 가입을 위해 가장 가까운 유럽연합국가인 그리스와의 관계 개선을 시도했고,

그리스는 경제가 개판나서 투자자가 필요했음. 그나마 에르도안 총리가 흑해 연안에서 배타적 경제수역 경계를

상호 합의안에서 일방적으로 변경한뒤 신규 석유시추 하려고 시도하면서 관계가 개판난 상황)


한일 양국간에 두가지 사안모두 이뤄지지 않고 있지. 서로 동맹국이라고 외교적 수사가 아니라 실제로 정의할 날은 

정권을 떠나서 까마득히 먼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