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랑 죽은 애랑 누가 잘못했냐 따지는데


사실 둘 다 잘못없잖아.


잘못은 불법주정차 단속안해서 사고나게 만든 행정조직과 불법 주정차한 차주들한테 있지.


따지고 보면 스쿨존에 신호등 설치도 안하고 불법주정차 단속도 안한 행정조직 잘못이 더 크지.


현 대통령도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위해 존재한다며 국민 안전에 무한책임을 강조했고


근데 세월호 때는 그렇게 당시 대통령을 까고 유언비어까지 퍼뜨리더니


정작 지금 행정조직의 우두머리는 체고조넘이라도 있는건지 아무도 비난 안하네?


그리고 민식이 법은 법정속도를 지켜도 범죄자가 되게 만들지.


법을 지켜도 범죄자가 되는 나라라면, 법이 왜 있는데?


그런 법은 왜 지켜야 하는건가?


현 정부가 말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이런 나라인건가?


얼마 전에 하지도 않은 살인으로 억울하게 옥살이 한 사람도 있었다지?


갈수록 국민들의 법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가는데


법에 대한 신뢰성이 상실된다는건 질서가 무너진다는거고 


이는 치안유지 외에도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안이다.


민식이 법은 단순히 억울한 사망사건으로 인한 악법 이상의 문제이자 블랙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