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야 많지. 근데 영상이 과연 온건할까? 사실 논리는 무의미해. 시청하는 놈들은 지 비위가 제일 중요한데 일단 지가 잘못 생각해오던게 비판받으면 온갖 억지를 부려. 특히 극좌나 극우는 소위 김어준식 화법으로 나온다. 항상 최악의 가정만 놓고 무조건 나쁘다는 식으로. 뭐 콜로세움 즐긴다면 무쌍찍는 것도 나쁘진않음
우와! 자네 정치해볼 생각 없나? 지적수준없고 입만 뚫려 있으면 돼. 내 주변에도 그런 친구들 여럿 있어.
환형(지렁이,거머리) 편형(플라나리아,촌충) 선형(선충,구두충) 자포동물(해파리,말미잘) - - - 주로 이런 친구들이지. 이중에 해파리, 말미잘은 진짜로 입만 뚫려있어. 거시기 항문이 없다는 얘기지.
약점 보이면 꼬투리 잡고, 본질 비껴가고
선동하고, 그걸 확대 재생산 하고. 그렇게 성공한 벌레 아니 정치인들 여럿 있잖아. 근데 나중에 꼭 어딜 들어가는게 문제지.
난 이중에 해파리, 말미잘이 젤 맘에 들어. 뭘 먹어도 싸질 않으니까 표가 안나지. 데스몬드 모리스의 [털없는 원숭이]를 보면 인간본성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있더군.
벌레나 원숭이나 인간이나, 생존을 위해 나름대로 치열하게 투쟁하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생각하면 편해. 스티븐 호킹 박사님이 "인간은 원숭이일 뿐이다. 우주의 시작과 끝을 탐구하는 위대한 원숭이"라고 말했다잖아.
욕참는 연습 많이 되셨슴? 정보가 후져서 죄송함. 이상은 내가 나중에 쓰고 싶은 우화의 한 쪼가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