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미국은 한국 독립 직후 미군정을 만들었으니 독재냐??? 

왜 모든 군사정권이 다 고문을 하고 끌고가고 그럴거라고 생각하지???


유감스럽지만 현 정권은 독재 정권 맞아. 

저번에도 글 올렸지만, 군사정권 때는 적어도 일반 국민들의 보편적 의견을 의식하는 척이라도 했음. 

그 증거로 장영자 금융사기 사건, 금융실명제 검토 등이 실제로 존재했음. 한편 이 정부는 어떨까?

난민 수용 반대 청원 서명에 대한 고의적 묵살, 중공 괴뢰의 공장 설치 반대에 대한 여론 묵살, 

여성징병제 청원에 대한 고의적 삭제 및 경시적 태도 등 어떤 부분에서는 군사정권을 아늑히 뛰어넘는 수준의 여론씹어먹기를 보여주며, 

탈북자들에 대해서 고의적으로 북괴의 인권실태에 대해서 아가리묵념해줄 것을 요구했다가 뽀록나는 등... 


누차 말하지만 군정이 답이다라고 말한 이유는 한 가지임. 

문재인 대통령식 독재는 상대진영을 여론전을 통한 완전한 묵살을 진행하여 감히 목소리조차 낼 수 없게 만든 뒤 

그 다음 상대진영을 족치는 방식으로 군사정권보다 광역적으로 거시적으로 보았을 때 더욱 잔인해질 우려가 있는 방식을 이용한다. 

나는 제4공화국, 제5공화국 당시의 인권유린을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 정권을 부정하겠다는거임. 


중공을 누구보다 까면서 누구보다 중공이 되는걸 바란다??? 

그래봤자 군사정권 때는 특히, 전두환 대통령 때는 오히려 6월 항쟁이 터지자 그걸 받아들이고 항복했음. 

그러나 천안문사건으로 중공은 끝까지 탱크로 날려버리는 한이 있어도 전부 족쳤지. 그런데 내 발언이 내로남불??

그건 중화인민공화국의 독재와 대한민국 제4공화국, 제5공화국의 독재 상의 스케일과 그 양상을 전혀 알지못하고 하는 이야기임. 


그리고 기무사 사찰에 대한 긍정을 언급하던데, 이건 니들이 군복무를 해보면 알게될거임. 

내가 총학생회 그만두고 폭로질하다가 중도에 군대 입대하고나서 상병 3개월차때까지 

부산지방경찰청 정보 쪽에서 근무하시는 분 한 분과 쭉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 분하고 이야기를 나눴을 때 확신이 들었던 것은 

기무사한테 사찰당하는 사람들은 되게 주한미군 철수 주장, 국가정보원의 절대적 해체 등을 외치는 인간들임. 

나도 처음 연락받았을 때 진짜 경찰이 맞는지 의심스러워서 현재 업무가 뭐냐고 첫 만남 때 물어봤는데 

그 경장님 역시 그런 사람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게 임무라고 분명히 말했음. 

주한미군 철수는 곧 적화통일 그 자체를 이야기하는 건데 그걸 가만히 놔두라고?? 이런식의 여론 못 잡고 적화통일에 성공한게 베트남이다. 


애초에 내가 군사정권만이 답이라고 한 것에 대해 오해가 있는거 같은데 나의 진의는 하나임. 

좌파놈들은 애초에 정권 지지기반의 확보 수단 자체가 감정적 선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 

페미니즘 세력들과 노동조합 세력들의 선동방식만 보아도 어떤지는 잘 알거임. 오죽하면 김대중 대통령조차 폭동이라는 단어를 쓸 정도였다. 

그래서 걔네들이 국민들 광우병으로, 효순이-미선이 사건으로 선동하고서 제대로된 사과했음??

선동으로 존나 일으켜세워두고 시간이 지나서 자신들의 원하는 여론이 나타나면 빌런하는 것을 계속 반복하고 있음. 

이런식으로 말하는걸 그대로 놔두자고?? 제대로 우파정권도 좌파정권도 제대로 족치지 못했잖아. 


@OZ353

님이 오해할만한 발언인건 인정함. 근데 깔거면 제대로 알고 까자. 

그리고 나는 단 한번도 제4공화국, 제5공화국 때 일어난 인권탄압 자체를 "절대적 긍정"을 한 사실이 없다. 

나는 상대적으로 중공보다는 낫다고 했지 인권탄압 자체를 착한 독재라고 한적이 없다고. 

https://arca.live/b/society/882297 : 절대적 긍정을 했는데 광주 민주화운동이라는 말을 안 쓰고 광주항쟁이라고 했겠니??

그리고 미안한데 광주 민주화운동이라는 말조차도 노태우 정권이 자신이 광주항쟁 때 내란에 가담했던거 숨기고, 

광주사태라고 칭해버리면 상황 곤란해지고 민정당 지지율 떨어지니 일부러 폄훼하기 위해 쓴 말이란다. 


누차 말하지만 나는 제5공화국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라 군부가 뒤엎지 않는 이상 다른 방법이 짐작도 안 갈정도로 답이 없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