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에 분노해 일어선 국민이라는 아주 훌륭한 명분이었지. 저렇게 된 게 선동 때문이든 어쨌든, 저런 명분으로 나와버린 이상 정치가는 건드릴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음. 민주당이랑 문재앙이 아주 잘 이용해먹었지.

국민이 대통령을 선거로 뽑았는데, 정작 그 대통령이 자기 권한을 엉뚱한 인간에게 불법으로 위임했다. 

그게 국민의 권리에 대한 심각한 침해지.

아, 물론 왕권신수론자인 너는 아니라고 생각하겠지. 중세시대였으면 너한테 다들 박수를 쳐줬을텐데. 안타깝게도 지금은 2019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