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좀 더 붙여서 정상적인 '판단력'의 문제라고 생각. 당장 이 정권 들어서 좌파에 등돌리는 사람들 보면 머리가 게으르지는 않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진중권이나 서민, 김경률 다 머리 쓰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잖아. 지금까지 밝혀진 의혹 가운데 제일 심각한게 이번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인데 이건 청와대 해명이 계속 엇나가는 것도 그렇고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정상적인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낄 수밖에 없다. 내가 볼 때 문재인 지지자들은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흑막에 무슨 친일파나 보수 세력이 있다는 식의 세계관에 갇혀있기 때문에 아마 정상적인 판단력을 상실한지 오래인듯.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이미지 좋다고 막연하게 호감을 가진 대가리 빈 친구들은 경우가 좀 다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