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로 말하자면 당연히 다 가는 일은 없음


그렇다고 전부 혹은 거의 대부분을 운영으로 떼먹는다도 과장이라 보면 됨


일단 장애인 복지란 게 이게 사람 손이 많이 필요한 거임


가령, 내가 일했던 탈시설 관련에 대해서 얘기해보면 일단 가장 첫번째부터가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 중 탈시설을 원하는 장애인 혹은 장애인 부모와 접촉해서 상담하는 것부터 시작됨


상담이 뭐 전화기 대고 예, 아니요도 아니고 뭐 정보 말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꾸준히 상담해야됨


꾸준히 상담을 해서 이 사람이 진짜 탈시설하길 원하는 건가 아니면 그냥 잠시동안의 일탈인가를 파악하고 난 뒤에야


과연 단계를 어떤 단계부터 시작해야될지 시설의 복지사들, 단체의 복지사들, 장애인 부모 등등 다 모아서


어떻게 할지 결정을 함 단기체험부터 차근차근 하느냐 아니면 장기체험으로 바로 들어가느냐 등등....


얘기가 좀 샜는데 아무튼 장애인 복지의 특성상 운영비가 존나 들어가는 거 맞는데 그렇다고 그게 허투루 쓰이는 일은....


아마 없을 거야 아마....서류 조작이나 지원금 조작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말야.....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