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8일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이 교육감을 선출할 수 있도록 교육감 선거연령을 만 16세로 낮추는 내용을 정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교육청 방촌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3·1운동부터 4·19민주혁명, 촛불집회에 이르기까지 역사 흐름을 바꿔 온 주체는 학생과 청소년이었다”며 “학생들도 민주시민으로서 참정권을 행사하기에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