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판은 원래 예나 지금이나 좌빨 소굴인 것도 있지만


난 지금의 한국영화가 김진명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수준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한다고 봄.


그나마 기생충이 영화제에서 상탄 것도 사실은


다각도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 그러니까 인종, 문화를 초월해서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긴다는 점인데


기생충 말고 요즘 우리나라에서 만든 영화는 그냥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