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동 모르는 사람들 위해 요약하자면 민중예술의 대부격인 사람이다.


그 악명높은 홍성담도 박재동의 영향을 크게 받은 사람일 정도로


(참고로 홍성담은 518 때 광주시민 측에서 총들고 다녔던 사람 중 하나다. 그렇다고 북괴간첩 이런건 절대 아님.)


민중예술 자체가 원래 정치성을 강하게 띠고 있었음.


그리고 그것이 이중섭, 박수근, 김기창을 능가하는 존재로 떠받들여진 건


예술의 큰 비극 아닐까 함. 정말로 얻은 건 이념인데 잃은 건 예술 딱 이렇게.